최원석기자 |
2021.05.25 20:50:4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5일 발표한 '2021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를 받았다.
이는 박 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면서,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도교육청 공약평가위원회의 민주적 구성과 절차,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홈페이지 구성, 전자민주주의 도입 확대 등의 노력에 대해 공약의 신뢰성, 접근성, 민주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평가단에 의한 1차 평가와 그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소명 및 보완 자료에 대한 최종 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대 분야를 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강원, 대구, 대전, 부산, 충북교육청이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박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47개의 공약을 제시해 작년 12월 말 기준 전체목표 대비 추진율 104.7%를 달성했다.
또한 공약이행 재정 확보에서도 당초 계획 2조 7094억원 중 1조 5055억원을 확보해 55.6%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와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추진 및 승인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으로 정의로운 교육 실현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해 미래역량 강화를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박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실천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는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경남교육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해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분석·평가해 공약 이행과 목표 달성 등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