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PLANET’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PLANET’은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것.
양사는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 및 기업 대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제로 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수거해 텀블러·에코백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해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고, 일반 소비자는 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며, 향후 캠페인을 진행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기여도, 일반 소비자의 포인트 활용에 대한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측은 PLANET을 통해 일반 소비자나 기업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