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기온이 1℃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천시는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과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폭염대응체제를 가동하였다.
이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대형교차로 및 사거리 등 도로변 횡단보도 신호 대기 장소에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설치하였다.
스마트그늘막은 자외선, 기온, 풍속 등 기상 감지센서가 내재되어 있어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 발효 또는 해제 시 즉시 그늘막을 접고 펴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별도의 인력이 필요치 않아 효율적인 그늘막 관리·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기온·미세먼지 정보 제공, 야간 LED 경관조명, 사물인터넷(IoT), ICT 기반의 어플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기존 파라솔형 그늘막 67개소에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7개소의 ‘이천행복나눔그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