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해주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에 녹색소외지역을 공유하는 ‘#그린맵숲챌린지’를 오는 16일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는 것. CJ대한통운은 시민들이 공유한 녹색소외지역 중 대상지를 선정, 9월 중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맵숲챌린지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숲이 조성되길 희망하는 지역의 사진과 지도 이미지를 희망 이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 중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집에서도 손쉽게 씨앗을 발아, 재배할 수 있는 ‘씨앗 재배 키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제안 받은 지역 중 녹지공간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해, 9월 중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두번째로 도시숲 ‘그린맵숲’을 조성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해 총 9153그루를 식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매년 지속적으로 식목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