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상국립대, ‘대학리더 소통과 공감 워크숍’ 개최

권순기 총장 “학생이 대학 선택하는 시대, 선택받지 못하면 생존 불가능”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6.29 17:21:32

권순기 총장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2021년 찾아가는 대학리더 소통과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리더 소통과 공감 워크숍’은 초기 통합대학이 갖는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협업 등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대학 비전 및 대학혁신 방향 등을 공유하고 대학 정책 추진의 일관성·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과장급 간부 등 35명이 참여해 대학리더의 소통 문화 변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팀 토의-공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개회 및 대학 비전 공유, 팀별 토의, 공감 토크 콘서트, 총장 총평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비전 공유 시간에는 권순기 총장이 ‘대학 비전 및 2021년 주요 사업 안내’에 관해 특강을 진행, 팀별 토의 시간에는 열린 소통, 정보 공유, 협업·협조, 의사결정, 위임, 원(One) 조직 만들기 등의 세부주제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워크숍 전 과정에서 참여자의 소속별·직무별로 다양하게 팀을 구성하고 중앙교육연수원의 전문보조강사(퍼실리테이터)가 팀별로 진행을 도왔다.

권순기 총장은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마련한 대학 비전 공유 시간의 특강에서 “내부혁신을 위한 변화와 도전, 생존을 위한 변화와 도전(지속가능성), 자신(대학, 부처, 팀, 개인)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감소, 지역소멸, 기회 불균등의 시대에 대학은 지속가능한가?”라고 질문하고 “입학자원의 급격한 감소로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가 됐고 선택받지 못하는 대학은 생존이 불가능하다. 국립대학도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코로나19를 전후해 우리 사회는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비대면 교육 활성화로 비가역적 전환이 이뤄지고 이로 인한 학습격차의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수요자 중심 교육, 동기부여 교육,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치는 교육, 비대면 교육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 교직원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으로 창의성·비판적 사고(Creativity), 협업능력(Collaboration), 소통능력(Communication), 도전능력(Challenge)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경상국립대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협업해 개최한 행사로 통합대학의 업무협조-협업체계, 의사결정, 열린소통, 업무지시 및 보고체계, 회의문화 개선과 관련해 대학 리더 그룹 토론의 장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지난 11일 대학 자체 행사로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해 ‘통합대학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보직자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자리는 주요 업무 중 추진해야 할 사항, 추진 중인 업무의 현재 상황,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 등을 중심으로 통합대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