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6.29 19:56:31
울산민관청렴협의체는 29일 울산 가족문화센터에서 4개 기관 청렴시민감사관이 함께 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역할 강화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내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방지 대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각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은 외부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이면서 현실성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관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일부 공직자의 이해충돌 행위로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기관 임직원의 청렴도 제고를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울산민관청렴협의체 및 소속 청렴시민감사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민관청렴협의체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시설공단, 울산광역시교육청 및 울산흥사단이 만든 자율적 민관협의체로, 기관 간 우수시책 공유, 청렴토론회,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