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9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방역단을 구성해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논의를 통해 구·군별로 지원이 열악한 소규모 복지시설 10곳(온유와감사의집,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센터, 새마음정신문화센터,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광역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 생명의전화 울산지부, 서생지역아동센터, 두서지역아동센터, 좋은친구들)을 선정했다.

해당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29일 오후에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손 소독제 800개를 전달했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중 외부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시설을 지원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의 소규모 복지시설 코로나19 방역 지원은 지난해 KF-94 마스크 5000매 및 방역소독 지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