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인 ‘경소담’을 진행 중이다.
경성인의 소중한 진로상담이라는 의미의 ‘경소담’은 16명의 상담 전문가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시간 동안 2021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진로와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전문가들은 2년 이상 학생들과의 상담 경험을 가진 석사 이상의 교육학·심리학, 상담 전공자로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입학식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1학년들에게 전화로 학생들의 소소한 고민과 진로에 관한 고민 그리고 학교와 학과에 관한 궁금한 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정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히 전화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담 결과를 유형별로 진단해 추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과의 통화에서 가장 많은 의견은 캠퍼스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는 것이었으며, 둘째는 교수님, 친구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 등이었다.
참여 학생들의 의견으로는 “짧은 시간이지만 상담 선생님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학교에 대한 생각이나 소속감이 생긴 것 같다”, “대학생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 빨리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등이 많았다.
한편,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경소담’ 외에도 줌, 유튜브 등 비대면 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학생 진로를 위해 진로체험, 진로특강,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