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부산·경남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 콘텐츠인 ‘마이 부산’ 랜선 투어와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마이 부산’은 학생들이 기획한 여행 동선을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따라가고, 게임형 미션에 참가해 여정을 완료하는 비대면 여행 콘텐츠다. 학생들은 이용자들이 여행 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미리 보기 영상을 제작해 부산 명소와 지역 자원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외에도 경주, 남해 등 부산·경남 일대를 탐방하는 총 14개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레저·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일대부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한 이용자들은 “꼭 가보고 싶은 힐링 여행지다”, “여행을 다녀와서 남은 아쉬움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다시 경험할 수 있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이 부산’ 랜선 투어는 SNS 채널과 포털을 통해 부산 지역 관광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마이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기업 (주)아트램프가 지원하고, 경성대 영상 애니메이션학부 현정훈 교수가 지도 편달했다.
현 교수는 “IT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안전하게 지역 탐방을 하고, 스토리 콘텐츠로 지역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순환적인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