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단 주최로 개최되는 ‘2021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가 지난 5일 킨텍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위촉된 사람으로, 사업장 산재예방계획 수립부터 사업장 점검 및 감독 참여 등 업무를 맡는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의 22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신청했으며, 지역예선 등을 통해 선정된 6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해 우수 안전보건활동을 발표했다.
고용부 장관상(대상)으로 ㈜세아제강 포항공장의 김종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선정됐다. 임직원, 협력업체 및 외주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체험관을 설치·운영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의 적정성 및 충실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수범사례는 추후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사업장에서 산재예방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헀으며, 현장 영상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대회 영상은 공단 유튜브(안전보건공단안젤이)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최성원 공단 혁신기반기술이사는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활동사례들이 사업장에 널리 보급돼 산업재해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