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시상 후 최성원 안전보건공단 혁신기반기술이사(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보공 제공)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공단 주최 ‘2021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인 ‘제14회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보건 분야의 우수한 강사와 교안을 발굴해 안전보건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14번째 개최됐다. 총 37명의 안전보건관계자가 경진대회 참가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은 유영익(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씨가 수상했으며,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보건 교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은 강은주(대한산업보건협회 경인지역본부) 씨가 받았으며,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의 접근을 퀴즈로 풀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은 이정목(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씨가 수상했으며, 노상공영주차장 종사 근로자의 업무를 잘 반영한 교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규 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안전보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안전보건교안이 널리 전파돼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한 강조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 영상은 공단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