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7일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제작한 교육 물품인 ‘흰나비 한살이 키트’ 53세트를 울산양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키트는 케일 1주, 흰나비알 3개 정도와 화분으로 구성되며 흰나비의 실제 성장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지역 내 양육원 소속 아동을 위한 초청행사를 대체, 상대적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는 더욱 큰 고립감과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이 밖에도 집수리 봉사활동 등 재능기부 및 물품기부, 배식봉사, 조경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