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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경남은행장, 취임 100일 맞아… “New WAVE로 더 많은 변화”

‘New WAVE’ 미래 비전 제시하며 임직원과 지역민, 지역사회에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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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7.09 10:28:20

최홍영 은행장.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최 은행장은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의 ‘New WAVE(새로운 물결)’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임직원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00일 동안 이동한 거리도 약 2만km로 경남·울산지역 일선 영업점 30여 곳을 포함해 기업체, 지자체, 기관 등 150여 곳을 찾아다니는 살인적 일정을 소화하며 임직원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안으로는 임직원 간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CEO 뉴 웨이브(New Wave) 포럼’과 MZ세대라 불리는 개성 넘치고 자유분방한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은행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 밖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고충과 지자체 단체장 그리고 오피니언 리더의 조언을 들으며 지역 은행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최 은행장은 소통 못지않게 변화·혁신·도전 과제를 취임과 동시에 곧장 추진해 준비된 은행장이라는 평가를 입증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내 조직인 ‘상상LAB’를 신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에 대한 변화를 시도했다.

첫 번째 과제로 시행한 ‘영업점 KPI(핵심성과지표) 개선’을 통해 ‘그동안 목표를 어떻게 부여했는지?’, ‘성과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 영업점 KPI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과 불신을 불식시켰다.

또 업무 효율화(워크 다이어트)를 새롭게 정비, 단순히 보고서만을 줄이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 책임자, 관리자 등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는 업무프로세스의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지난 6월 본점 본부 부서를 시작으로 모든 영업점에까지 ‘복장 자율화’를 시행해 획일적이어서 몰개성적으로 비친 격식을 버리고 디지털전환시대에 부합하는 자율과 창의를 입혔다.

더불어 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미래 생존을 위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역의 사정과 문화 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은행으로서 태생적 강점을 살려 금융소비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축 중이다.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중심으로 중소형 영업점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해 협업과 연계영업을 하는 허브앤스포크(Hub&Spoke)제도를 고도해 한 단계 진화시켰다. 특히, 내점 고객 감소와 다양한 금융 수요 증가라는 최근 추세에 맞춰 모든 영업점을 기능별 점포 형태로 전환, 전문적인 금융서비스와 금융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다.

전문성이 필요한 디지털 부문은 BNK금융그룹 차원에서 수립 중인 전략에 더해 경남은행 디지털사업본부의 개별 전략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숙박, 음식, 관광 등 지역생활 정보와 증권·부동산 정보를 총망라한 ‘접점 플랫폼’을 준비 중으로 이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UI/UX가 한층 강화된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서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지역 금융기관이라는 한계 극복을 위해 금융시장 확장 노력에 힘을 쏟으며 도전해 나가고 있다. IMF 외환위기 당시 모두 폐쇄됐던 해외사무소를 20여 년만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했다. 타슈켄트 해외사무소는 시장조사, 리서치, 업무연락 등 사전에 인가받은 범위 내에서 업무 수행 중이다.

이후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타진, 현지 은행 설립 등을 통해 리테일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 등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쿠콘을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자산조회, 개인자산관리, 금융상품추천, 신용관리, 비금융정보 제공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경남은행의 디지털 금융을 체험할 수 있게 ‘지역 특화 플랫폼’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전국시장에서는 플랫폼 기업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사로서 입지를 구축 중이다.

최 은행장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100일 동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며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의 New WAVE를 추진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지역 은행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몸소 느낀 것들로 하여금 금융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물결이 큰 파도가 되고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되듯이 New WAVE가 경남은행 조직,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경남은행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지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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