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12일 경상남도교육청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어린이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 9600권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12일 경상남도교육청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어린이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 9600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정영철 영업부장, 그리고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안태환 과장 등이 참석해 도서기증식을 가지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종합교양지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됐으며 자연, 인물, 과학, 상식, 역사, 여행, 직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어린이동산을 정보 소외지역인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 182교, 신설초등학교 8교, 군 지역 공공도서관 11관 등 총 201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동산을 기증한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농협의 비전처럼 ‘경남교육과 함께하는 100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어린이동산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