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열었다.
일자리ㆍ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총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상동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도 실·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은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위촉됐고,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등 10명은 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상동 신임 공동위원장은 경북대 기획처장과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북대를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국내 국립대 중 1위, 세계 99위로 올려놓은 바 있다.
곽지영 공동위원장은 산업계에 몸담았다가 대학으로 온 인물로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혁준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3주년의 성과와 관련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 경북형 방역모델과 민생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동시 시행을 통한 위기극복 모델 정립을 소개했다.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선 공항․항만 Two-Port 시대, 연구중심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지방소멸 극복 등을 핵심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데 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한 축을 맡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운영(지난 1월 구성)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19년 141명으로 출범한 1기보다 40명의 전문가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