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29일 영천에 있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산시에 소재한 ㈜스마트인디지털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도내 유일 코로나 확진 검사 공공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호홉기바이러스 실험실을 찾아 진단검사에 여념이 없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에서 의뢰된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이뤄지는 곳으로, 5개조 31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350건에서 400건의 검체를 검사(누적 21여만 건)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코로나19 양성검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계속된 격무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연구원들은 24시간 밤낮으로 검체 검사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또한 비대면ㆍ디지털화 시대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스마트인디지털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밀착지원을 위해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데스크탑 PC 제조업을 하고있는 ㈜스마트인디지털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인증과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기업(Level 1) 인증을 각각 받았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유망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윤승오(영천)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장은 “최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라는 터널도 끝이 조금씩 보이는 상황에서 도의회에서도 도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에 맞는 제도와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