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4일 경북도청에서 수출증대,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무역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외국인 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협력 △청년인력의 국내외 취ㆍ창업지원과 일자리 협력 △직원상호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ㆍ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코트라는 1962년 설립한 이래로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으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외국인 투자유치, 유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탄소중립과 보호무역시대를 대비한 신통상 정책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에 소재한 경쟁력 있는 기업과 우수한 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코트라는 대한민국 수출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경제성장의 산파 역할을 수행해 온 무역의 산 역사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