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한국 대표 ICT기업 ‘더존비즈온’에 동명대학교 전자및의용공학부 학생들이 대거 선발됐다.
부산지역 우수 IT인력양성을 위한 채용연계교육프로그램 ‘웹 Full Stack 개발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재학생 5명(한주형·이민주·강동하·김경도·박주은)이 선발됐다. 앞서 4월부터 진행된 자바 Full Stack 전문가 과정에도 2명(재학생 정신후, 졸업생 한은지)이 참여해 최근 부산지사 채용이 확정됐다.
이들을 지도한 전자및의용공학부 박준모 교수는 “2018년부터 ICT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취업전담교원을 지정하고 집중적인 재학생 관리와 교육과정개편을 통해 ICT융합 개발역량 강화 교육을 실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11년부터 채용연계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비트컴퓨터교육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영남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ICT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진행한 교육을 통해 입사한 교육생 입사율은 95% 이상으로, 지난해 진행된 채용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약 40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은 더존비즈온이, 교육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책임지는 이번 과정은 동기부여를 통해 우수한 지역 내 ICT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최종면접의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했다.
선발된 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832시간에 걸쳐 웹 운영 및 응용SW개발에 대한 이론 및 SW운영관리를 학습하게 된다. 더존비즈온이 진행 중인 사내 실무프로젝트 참여와 더존 임직원의 피드백을 통해 현장감 높은 ICT교육과정을 밟는다.
한편, 9월부터 일부 교과목에서 ‘메타버스’ 수업을 시작한 동명대는 코로나 시기 취업 의욕 제고 등을 위해 취업특강도 메타버스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 총 9명이 재학생들과 온·오프라인으로 밀착상담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