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뒤 시작한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 창구인 ‘타운홀 미팅’의 여섯 번째 장소로 경기 북부를 선택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는 경기 북부를 찾아갑니다. 경기 북부는 접경 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부터 이중, 삼중의 규제와 생활 속 불편까지. 경기 북부 주민들께서 겪고 계신 불합리한 문제들을 직접 들려주십시오”라고 썼다.
이어 “국민과 정부가 각자의 위치에서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더욱 살기 좋은 경기 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간의 타운홀 미팅에 대해 “진행할 때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도,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에 대한 확신도 커져갑니다”며 현장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참가 희망 주민은 11일 9시부터 12일 오후 2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fBQ3DLD)에 접수하면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참석할 수 있다. 200명 한정이며, 14일 미팅의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