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16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KT&G 경남본부 상상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양 기관 관계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인사 및 감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KT&G 경남본부 관계자는 “KT&G 상상펀드 장학금이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준 장학금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꼭 보답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상상펀드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