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창원대박물관 조현욱 아트홀에서 창원대와 제주대학교의 교류전인 ‘2021[Overcome] 展’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제주 청년작가 지원사업’ 중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한다.
제주지역 청년작가 30명의 작품과 창원대 졸업생 및 재학생 청년작가 28명이 참여하는 전시로, 총 58개 작품이 전시된다. 평면 회화, 입체 조각,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청년작가들의 과감한 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며, 2022년에는 교류전을 제주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은 미술기획자는 “제주와 창원지역 젊은 세대 작가들의 교류전은 지역이라는 환경과 한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환란을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 예술의 중심에 ‘K-ART’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그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제주, 창원 작가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응원한다”고 전시 서문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