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 중인 춘해보건대학교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예정된 면접고사 기간에 모든 학과가 실습실·강의실을 개방해 수험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입시설명회, 진로체험 기회가 제한적이었기에 수험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면접고사를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그 기간에 대학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거나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정규수업 등의 사정으로 실습실 내부를 보거나 체험에 제한이 있었다.
특히, 간호학과는 중환자실, 수술실 등 실제 병원과 동일한 상황에서 실습하는 것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원서접수 27일 현재 물리치료과가 35명 모집에 666명이 지원해 12개 학과 중 가장 높은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방사선과, 사회복지과의 지원율이 작년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취업률, 고령화 등 복지분야의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4일 24시까지이며,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대면방식으로 면접고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면접고사와 진로체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