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추석연휴를 제외한 추석 전후 기간(9/1~9/26) 동안 추모의집 사전예약제를 통해 총 1만 6770명이 하늘공원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용객이 몰리는 추석기간 이용객 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석 연휴 추모의집 및 자연장지를 폐쇄하고 연휴 전후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일일 참배객 수를 1800명으로 제한했다. 또 봉안시설 음식물 반입금지, 제례실 폐쇄, 실내 봉안시설 방역실시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공단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전예약제 기간 하늘공원에서는 감염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아 불가피하게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시설 운영이 이뤄질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