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30일 운동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지사 간 온라인 방식의 ‘2021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운동강사(204명)의 대면 및 비대면 영상 수업 중 만족도와 효과성이 높은 우수사례 10편의 발표·공유를 통해 운동 강사의 역량 강화는 물론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으로 대면서비스를 기피하고 각종 스포츠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관리 참여 기회를 잃고 건강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 접근방식의 다양한 현장 사례들을 공유해 건강백세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건강백세운동교실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별 건강수준 및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울경지역본부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을 매년 실시해 300여 명의 우수한 전문운동강사를 모집, 700여개 시설에서 신체활동, 신체측정, 정신건강, 영양(식습관)·생활수칙지도 등 건강개선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