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0.05 17:18:44
김해 주요 관광시설들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해관광 페이백’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김해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당일 김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해당 관광지에서 제시하면 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복사용을 막기 위해 모바일영수증 및 온라인 예매는 제외다. 또 김해시민은 중복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관광시설의 활력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일어설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 관광시설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에서 선정한 대표 안심관광지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 준수, 거리두기 캠페인, 시설물 방역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