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6일 인석의료재단 울산보람병원에서 ‘2021년 인석의료재단 울산보람병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간호학과 학생 3명이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받다고 밝혔다.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은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 중 울산보람병원 취업에 관심이 있고 인성이 좋으며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2년간 4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김성민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간호인력이 더 필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 상황에서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며 “울산에서 보건의료인재를 양성하는 직업 교육 선도대학인 춘해보건대의 간호학과 학생을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간호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금희 교수는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3명의 학생은 여성과 아동간호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울산지역에서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보람병원에 취업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간호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4학년 김경화 학생은 “최금희 지도교수님과 보람병원에 감사하다.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디딜 보람병원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춘해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