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세계시민교육 대상별 실습교육 및 강의기법’ 특강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8일 오전 10시 ‘세계시민교육 대상별 실습교육 및 강의기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특강은 ZOOM을 이용,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은 손명희 KOICA ODA 교육원 세계시민교육강사를 초빙, 다양한 영상과 조별 토론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손 강사는 성덕대학교 재활승마복지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재활심리학 박사이자, 2015년부터 2년간 파라과이에서 KOICA 해외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한 경력자다.

간호학과 2학년 40명과 작업치료과 1학년 1명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정규 교양과목 중 총 10시간의 세계시민강사양성교육을 이수, 지역사회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법을 이용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혜영·이경희 학생은 “특강을 통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주제와 목표뿐만 아니라 참고자료, 활동 예시 등을 알 수 있어서 국내 현장활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석현 학생은 “세계시민교육 외에도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신 강사님의 경험, 활동내용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수원국 현황과 공적개발원조(ODA)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