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0.13 16:58:04
한국석유공사는 13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플로깅 형태의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석유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아이템 중 하나로 해양자원 개발이라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KNOC 플로깅’을 선정한 바 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해안정화활동은 울산 동구청,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및 권명호 의원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일산해수욕장 일대 약 4km의 해안로와 모래사장에서 비닐봉투, 일회용제품, 폐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쓰레기 1000L 분량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오늘 활동을 계기로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에도 주민 편의시설 환경 가꾸기 활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에코백 2000개 제작 지원, 매월 재활용 아이스팩을 수거해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