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어로마트 나고야 참가 모습. (사진=경남TP 제공)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도내 항공 중소·중견 기업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에어로마트나고야’ 행사에 참가해 총 32건, 872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로마트나고야 행사에는 세계 17개국 270여 개사가 참여했다. 경남도 내 낙우산업, 세우항공, 씨엔리, 진영TBX, 케이에이엠, 케이피항공,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 한국비철, 한국항공서비스 10개사 참가, 가와사키중공업, 일본항공 등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TP는 행사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의 지원으로, 부스를 방문하는 해외 고객들과 도내 기업들간의 온라인 화상미팅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아이치현 산업부와 미팅을 통해 현지항공기업과 도내 기업이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마케팅 실무자로 참가한 케이에이엠의 박진영 과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행사장의 경남도 부스를 방문한 고객과 화상미팅을 연결하는 등 매우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본 현지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내 항공기업의 해외 항공 부품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