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27호관 7층 프레지던트홀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감수정 외 59명의 학생들이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다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선서생과 간호학과 교수만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의료 현장에 나가기 전 봉사정신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맹세를 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촛불 하나에 의지하며 부상자를 돌본 나이팅게일의 봉사정신을 그 유래로 두고 있다. 이번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다른 때보다 학생들이 다짐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성대 간호학과는 2018년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15년에 이어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하게 우수한 간호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