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1일 1층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외 모형으로 살펴본 통합돌봄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형 통합돌봄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병필 경상남도지사권한대행은 축사에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자체 추진하는 △통합돌봄 사례와 향후 과제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공단이 추진하는 ‘춘천·화성의 노인돌봄전달체계’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학계, 언론, 서비스 제공기관, 공단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백근 교수(경상국립대 예방의학과)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부산, 경남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중심이 되는 공단의 역할을 살펴, 국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장수목 본부장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통합돌봄 모형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전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