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1일 합천군 용주면에서 합천호농협 관내 취약농가 및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효도식탁(2인용 식탁세트)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강문규 농협합천군지부장, 손덕봉 합천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식탁구입 재원은 합천호농협에서 일부 부담을 하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하게 됐다.
‘2021년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경남농협과 ㈜무학, 참여농협이 공동으로 진행, 약 800가구(1억원 상당)에 지원됐다. 관계자는 농촌도 좌식에서 입식문화로 변화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좌식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라도 편히 할 수 있도록 2인용 식탁을 지원해왔다”며 “지역의 기업체나 지원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더 편리하게 바뀌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