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0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외부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공단에서 발주한 공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공사현장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 감사팀 직원들은 전국체전 대비 운영 사무실 증축공사 등 8개소의 공사 현장을 찾아가 시공업체, 공사담당자 등 관계자 37명과의 직접 면담에 나섰다.
이어 ▲청탁금지법 제도의 취지 및 주요 내용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안내 ▲청렴 체크리스트 작성 ▲부패·공익신고 안내 ▲불합리한 관행 ▲감독관의 부당한 지시 경험 ▲공사현장 애로 및 개선사항 등의 주제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시공업체와 공사담당자가 함께하는 청렴컨설팅을 통해 시설공사 관련 부조리를 예방하고 상호 간 이해 및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