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0.22 17:15:18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오후 대전 지역 소재 알뜰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부 알뜰주유소의 가짜석유 판매 및 알뜰주유소 공급유의 일반주유소 유통 등 석유유통질서 교란행위 발생에 따라, 산업부가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석유유통 분야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짜석유 판매 금지, 정량 준수, 착지변경 및 주유소 간 거래 근절 등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했으며, 향후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석유제품 유통과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분야 불공정 요소 근절을 통해, 민간부문까지 청렴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알뜰주유소 품질관리실태를 불시에 점검하는 등 품질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알뜰유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