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착식 모서리보호장치 조립도 및 분해도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부두시설 보호를 위한 탈착식 모서리보호장치 특허를 국내 항만분야 최초로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서리보호장치는 선박이 부두에 계류할 때 각종 충격으로 의한 부두와 선박의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번에 개발한 탈착식 모서리보호장치는 기존 모서리보호장치에 완충부를 추가해 충격 파손율을 줄이고 바닥판과 상부커버를 탈착식으로 제작,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했다. 또 내부 LED조명을 탑재하여 야간 선박 항행 및 이접안 시 부두 인식율을 높였다.

김재균 UPA 사장은 “향후 항만시설 유지보수 소요 및 사고 발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울산항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항만에도 적용되어, 안전 항만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