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가 다문화청소년의 공정한 교육 응원 등 여러 의미를 지닌 이색 두잉에 나섰다.
동명대는 27일 전호환 총장과 학생, 교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명대~광안리해변 5km 구간을 걸으며 환경을 정화하는 ‘동명대쓰담&해밀학교하모니런! 함께 두잉’ 활동을 가졌다.
이는 3無 두잉(Do-ing) 동명대가 다문화청소년의 공정한 교육을 응원하는 기부캠페인(하모니런. Harmony Run)’에 호응협력한 것이다. 이알 대학 석좌교수인 가수 인순이 씨(해밀학교 이사장)와 협력하며 걷기 겸 봉사활동에 나섰다.
가수 인순이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해나가도록 교육하는 대안중학교 해밀학교 이사장으로, 같은 취지의 ‘두잉대학’을 신설한 동명대와 함께 한 이번 두잉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호환 총장은 “두잉대학은 역량을 길러줘 어떠한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기본이 강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키울 것”이라며 “‘동명대쓰담&해밀학교하모니런!’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명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두잉(Do-ing)대학의 2021학년도 멘토교수단 임용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