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27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교직원들과 병원 이용객들에게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진행된다.
감염관리실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행성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개인보호구 Level-D 착·탈의 체험을 실시했다. 원내 방역수칙을 적용해 시간별로 10명씩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시상은 공지와 개별 전달을 통해 이뤄진다.
또 입원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는 안전 라운딩을 포함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병원생활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한 환자참여 및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고신대병원은 감염관리 행사를 올해로 12년째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음압격리병실을 증설해 감염병 예방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이진영 감염관리실장은 “감염관리 주간행사의 시작은 환자 및 교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을 감염관리실에서 선정해 먼저 의료진에게 관련사항을 체험하고 반복 숙지시키는 일련의 활동과정”이라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감염관리 및 예방 활동이 중요한 시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시간별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