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철 GS코어 대표와 김현준 경영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박효철 GS코어 대표가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42호 주자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49기 수료 후 현재 MBA(경영학 석사학위과정) 55기 수석부회장을 맡은 박 대표는 지난 27일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을 방문해 김현준 경영대학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체계적인 경영수업에 대한 갈증을 느껴 MBA에 입학했는데 성공적으로 졸업하면 뿌듯하고 매우 기쁠 것 같다”며 “재학 중에 학교에 기부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현준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국제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GS코어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있는 선박엔진 부품, 미래 대체에너지 산업인 풍력발전과 원자력발전 부품 및 각종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심가공(Deep Hole) 전문기업이다. GS코어는 현재 품질혁신과 철저한 공정관리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승인업체로 등재되는 등 꾸준히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편,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