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학생처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스마트 러닝 스튜디오에서 울산시의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특강은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KT 부사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KAIST에 재직 중인 윤종록 교수를 초청해 ‘후츠파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마련됐다.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5개 학과 학생 및 교수 총 96명이 참여, 새롭게 구축된 스마트 러닝 스튜디오에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3명이 직접 참석해 윤종록 교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츠파로 일어서라’는 세계 3위 지식자본 국가이자 전 세계 창업 투자의 31%가 집중되는 벤처 강국이자 자원 빈국 이스라엘이 21세기 경제 기적을 이룬 민족정신 ‘후츠파’를 중심으로 대학생의 미래 도전,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윤 교수 저서의 제목이기도 하다.
스마트 러닝 스튜디오에 참석해 강연을 들은 간호학과 4학년 조민정 학생은 “간호학과 학생으로 가져야 할 소프트 파워에 대해 직접 교수님께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상상력이 혁신을 만든다는 부분에서 내 생각이 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ZOOM으로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황난설 학생은 “비대면으로 직접 교수님을 뵙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 창의적 생각이 만든 결과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는 울산시가 2016년부터 울산시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도전, 진로코칭, 꿈과 열정 및 희망을 주제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대학생 및 다양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