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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한상의서 ‘2030 세계박람회 8회 국제콘퍼런스’

김영주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박람회 개최 시 한국 위상 달라질 것… 정·재계 적극적 지원과 국민적 지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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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9 10:08:15

지난 28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2030 세계박람회 8회 국제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단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위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제8회 국제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뒤 7월 26일 2030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설립됐다.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유치전에 참전함으로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8회 콘퍼런스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란 박람회와 같은 주제로 논의한 의견을 유치계획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식순은 1부 개막식, 환영사, 기조강연 및 2부 전문가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민-관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총리로서 더 많은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영주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지는 효과가 있다”며 “그런 만큼 유치에 대한 정·재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조 강연에서 ‘2030 축의 전환’ 저자 마우로 기옌이 ‘2030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부산만이 지닌 인프라와 잠재력은 박람회 유치의 충분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부산의 안정성, 친환경성, 디지털화된 도시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프랑스 미래학자로 저명한 자크 아탈리가 ‘생명경제 the economy of life’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능력에 놀라웠다. 미래 경제 몰락에 대비해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선 정부의 특별한 투자가 필요한 법”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두 석학의 강연이 끝나고 ‘2020 두바이 세계박람회’ 현장에 있는 현지 마케팅 디렉터인 수마티 라마나탄이 영상으로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2부 전문가 세션은 ▲Green ▲IT ▲Sharing을 각 주제로 비공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의 주제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박람회 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서주고 계신 각계각층에 감사드린다. 온 나라가 하나 돼 힘을 모아 달라”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의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고견과 아이디어를 갖고 반드시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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