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이 대학을 방문,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과 양 기관의 협력 강화 및 방산발전 선도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과 허 원장은 방위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창원에서 방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창원대와 국방기술품질원이 협력을 강화해 국가 방위사업 발전을 앞당기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실천적 협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허 원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 육성을 기치로 무기체계의 최상의 전력 발휘와 미래의 전력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방개혁을 위한 군·관·산·학·연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4차산업혁명 기반의 국방 혁신성장을 위해 창원대와의 발전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창원대는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산인재 육성을 위한 MOU, 창원시와 지역 방산발전을 위한 협약 등을 맺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방위산업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첨단방위공학대학원을 운영해 지역 방산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이 보유한 방산분야 관련 기술들이 지역 방위산업 기업체에 이전되고, 나아가 산업화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품질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