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가야, 음악회 가야의 꿈’ 포스터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박물관이 주최하는 언택트 퓨전국악공연 ‘귀로 듣는 가야, 음악회 가야의 꿈’이 오는 4일 오후 3시 김해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21 문화재청 선정 생생문화재 사업 ‘Talk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귀로 듣는 가야, 음악회 가야의 꿈’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퓨전국악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자 없이 언탠특 음악회로 진행되며 인제대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전에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등 복지기관에 점자를 함께 인쇄한 음악회 안내서를 발송해 음악회 감상을 돕는다.

한편, ‘TALK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 나들이’는 김해의 가야 문화재를 찾아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5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 Talk Talk, 귀로 듣고 마음으로 보는 가야 이야기 ▲(어린이·청소년) Talk Talk, 3D로 만들어보는 가야시대 ▲(가족·다문화) Talk Talk, 수로왕과 함께하는 가야숲 동행길 ▲(유아) Talk Talk, 하늘문을 연 바위이야기-수로왕과 탈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