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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수의사, 대한수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발표상

‘개에서 발생한 피부 백혈병에 관한 증례 보고’… 수의내과학교실, 다양한 임상증례 최초 보고로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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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1.03 10:04:04

(왼쪽부터) 신선우 석사과정생, 조아롬 석사과정생, 유도현 교수, 배현아 박사과정생, 고필옥 수의대학장, 김곤섭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전예슬 석사과정생, 김영주 석사과정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수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배현아 수의사가 2021년 (사)대한수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에서 발생한 피부 백혈병에 관한 증례 보고(지도교수 유도현)’로 우수 구두 발표상(임상수의학 분야)을 수상했다.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분야별(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로 1명에게만 최우수 발표상을 시상해 더욱 의미가 있다.

배현아 수의사는 수의사로서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의료원에서 개 만성림프구 백혈병에 걸린 개를 2년간 직접 치료하며, 그동안 보고가 없었던 개 피부백혈병을 조직병리,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진단 근거를 통해 이날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 외에도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교실은 고양이 피하임파종, 고양이 헤모플라즈마증, 개 미만성 소형임파종, 개 폐종양의 근육 전이, 개 스위트 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임상 증례를 모두 국내 최초로 보고해 이목을 끌었다.

유도현 교수는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은 매년 진료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개와 고양이의 종양 케이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 반려동물 자체의 학술적 의미가 매우 높기도 하지만 사람에게 발생하는 종양의 기본 데이터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암으로 힘들어하는 반려동물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의내과학교실에서는 지난해 대한수의학회에서도 ‘개 임파종에서 cell-free DNA 발현’이라는 주제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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