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1.03 11:55:05
동아대학교는 이이근 ㈜대성메탈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이복근 사장과 함께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 이해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해우 총장님과 친분이 두텁고 동아대 AMP(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1기를 수료한 인연도 있어 학교 전체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돈은 흘러야 모인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기부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학생 취업지원과 산업계 인재 수요 파악을 위해 기업을 방문했을 때 대표님이 흔쾌히 발전기금 기부 의사를 먼저 밝혀주셨다”며 “취지를 잘 살려 발전기금을 뜻깊게 쓰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위치한 ㈜대성메탈은 지난 1993년 설립, 기본에 충실하고 능동적인 품질·생산 공정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는 전자제품(세탁기·건조기·냉장고) 및 자동차(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부품 생산기업이다.
이 회장은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녹산 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2015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