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열매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4일 올해 가로수에서 수확한 은행나무 열매 300kg을 사회복지시설 4곳(울산시립요양원, 물푸레복지재단, 늘푸른요양원, 울산양로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열매는 가을철 낙과로 인한 악취 및 통행 불편을 방지하고자 가로녹지팀에서 조기에 수확한 것으로, 사전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식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공단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카로틴과 비타민C 등을 함유해 기침, 천식, 폐결핵 등에 효능이 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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