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가운데), 최현우 울산항만물류협회장(가운데 왼쪽)과 관계자들이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9일 울산항만물류협회와 울산항 물동량 위기 극복과 마케팅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항만물류협회 최현우 회장과 정진욱 이사장을 비롯해 CJ대한통운, 동방, 세방 등 협회 소속 회원사 1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른 하역사고 예방 대책 △탄소중립 및 에코스마트 항만 조성 방안 △ 요소수 부족 시 하역사 차량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U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울산항 주요고객인 정유사와 서울 소재 컨테이너 선사를 방문해 지원방안 논의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 주요 고객인 화주와 선사, 부두운영사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안전과 효율적 항만운영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