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무역학과는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 GLP)’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내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국제무역학과와 연계된 10여 개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에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해외취업 및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로 컨설팅, 기업 탐색, 영어 이력서 및 인터뷰 작성 스킬 등 교육을 통해 해외 취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기에 선발된 13명의 국제무역학과 및 복수전공 학생들은 이달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한다. 미국 진출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과 과정을 거쳐 수출입실무, 물류, Business, Sales&marketing, 인사, 회계분야 등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제무역학과 김남수 교수는 “코로나19 펜더믹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예전보다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과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자들에게 업무능력과 영어실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은 매년 하반기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하여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으로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