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1.10 15:50:06
BNK경남은행이 10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해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 그리고 인재육성사업소 류정옥 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장학기금 3000만원은 지역 관내 학생, 예체능 꿈나무(초중고), 다자녀 가정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의 인재육성사업재원으로 쓰인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 장학기금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정말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미래를 밝히는 데 힘이 될 것이다. 김해시와 재단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했으며 올해 여름에는 선풍기 500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