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곤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전상곤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축산경영학회·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 한우자조금위원회가 후원한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다.

공모 분야는 한우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한우 수급 모형 개발이다. 축평원에서 4월 6일부터 공개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한우 이력제 자료 등)를 활용한 경진대회를 추진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수급 예측 모형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사육 두수에 기초한 모형이 아니라 송아지 출산율, 큰암소도축률과 같은 비율의 개념에 기반, 한우 수급 모형을 개발해 선행 연구와 차별화했다.가격 및 번식 의향에 대한 절대적 크기뿐 아니라 전반적 추세 변화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게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