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0일 오후 서생면 신암어업인 수산물 판매장에서 (사)서생면주민협의회와 서생지역어업인발전지원금사업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신암어업인 수산물 판매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 한성환 울주군의회 부의장 등 지자체와 서생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생지역 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암어업인 수산물 판매장은 지상2층(연면적 608.79㎡) 규모로 서생면주민협의회가 고리3·4호기 출력증강 상생협력금 재원 약 25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향후 수산물 판매장과 휴게음식점 등으로 운영돼 어민 소득증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새울본부장은 “어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신암어업인 수산물 판매장 건립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서생면주민협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리3·4호기 출력증강 상생협력금이 지역 어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협의회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